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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6년 만에 영화 ‘전국노래자랑’으로 제작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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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4:25
2013년 4월 9일 14시 25분
입력
2013-04-09 11:38
2013년 4월 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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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이초희-김인권.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경규, 6년 만에 영화 ‘전국노래자랑’으로 제작자 컴백
개그맨 이경규가 6년 만에 영화 제작사로 나온다.
이경규는 9일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감독 이종필, 제작 이경규)에서 “노래를 못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달호’를 만들고 나서 대박이 터졌으면 다시 음악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뒤가 찝찝하게 끝났다”고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국노래자랑’이 가장 오래된 음악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일까란 생각을 하게 돼 만들게 됐다. 기획을 하고 4년 동안 가지고 있다가 오늘 제작발표회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33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원조 버라이어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김해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수를 꿈꿨던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경규가 6년 만에 제작자로 나섰으며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광록, 오현경,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5월 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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