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15일 하루 동안 6만4442명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74만1260명이다.
개봉 첫 주 근소한 차이로 ‘오블리비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전설의 주먹’은 상영 2주차에 접어들어 관객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
같은 날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은 5만9294명을 동원, 누적관객 67만9690명이 됐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주연의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친구 4명이 20여 년이 흐른 뒤 진짜 주먹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 겪는 이야기다. 1980년대 후반 고교시절을 통해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중년 남성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관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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