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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연승… 208일 만에 맛본 연승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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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09:44
2013년 4월 18일 09시 44분
입력
2013-04-18 09:40
2013년 4월 18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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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현석이 17일 대전 NC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 2사 1·3루서 상대 투수 이민호의 폭투 때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한화 2연승… 안방서 NC 연파
[동아닷컴]
한화가 연이틀 역전승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전에서 4-3으로 이겨 개막 후 13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0-4로 끌려가다 6-4로 뒤집으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던 한화는 이날도 1-3으로 뒤지던 경기를 4-3으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연승의 콧노래를 불렀다.
한화의 최근 연승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연승을 거둔 이후 208일 만의 일.
1회 한 점을 내준 한화는 곧이은 공격 1사 2루에서 김태완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 NC 노진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리드를 뺏겼으나 2회와 5회 한 점씩을 뽑아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6회 2사 1,3루에서 NC 투수 이민호의 폭투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을 끝까지 잘 지켜 결국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 다나 이브랜드가 2이닝 4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어 등판한 안승민이 4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투수도 그의 몫. 안승민에 이어 유창식, 김혁민, 송창식이 나머지 3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18일 NC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김광수를, NC는 아담 윌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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