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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美 애선스국제영화제 경쟁장편 1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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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4-22 14:37
2013년 4월 22일 14시 37분
입력
2013-04-22 14:32
2013년 4월 22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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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 주연의 영화 ‘공정사회’의 한 장면. 사진제공|시네마팩토리
영화 ‘공정사회’의 해외 영화제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동 성폭력 피해와 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냉혹한 시선을 담아낸 장영남 주연의 ‘공정사회’(감독 이지승)가 미국 애선스국제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최우수상인 1등상을 수상했다.
1974년 시작된 애선스국제영화제는 40년 전통을 지닌 세계 독립영화들의 축제로 실험영화와 애니메이션, 장편 극영화, 장편 다큐멘터리 등의 부문에서 1~3위를 선정한다.
‘공정사회’는 영화를 처음 공개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조합상 여자배우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6번째 해외영화제에서 수상 기록을 세웠다.
‘공정사회’는 무능한 경찰과 가족의 외면 속에 어린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 힘없는 엄마의 이야기다. 잔혹한 아동 성범죄를 응징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힘 있게 펼쳐지면서 해외 영화제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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