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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014 FA 선수 중 7위… 美 블리처리포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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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5:02
2013년 4월 24일 15시 02분
입력
2013-04-24 14:36
2013년 4월 24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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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 중 7위로 평가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한국시간) ‘2014년 자유계약선수(FA) 상위 12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이 중 추신수의 이름을 7번째에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는 올시즌 상대 투수가 쉽게 공략할 수 없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신시내티의 새 톱타자는 0.521의 출루율에 홈런 3개, 2루타 6개, 17득점을 기록했고 올시즌 출전한 19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으며 10번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만들어 냈다”고 덧붙였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어 “추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지난해 추신수의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4년 간 5600만 달러에 계약한 닉 스위셔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신시내티에 잔류할 가능성은 적다”며 “신시내티 외야에는 기존의 라이언 루드윅과 제이 브루스가 있고 또 팀내 최고 유망주 빌리 해밀턴이 당장 내년 시즌 초부터 중견수로 출장 준비를 갖출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 매체는 추신수 외에도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자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브라이언 맥켄(애틀랜타) 등을 내년 시즌 대박 계약을 이끌어 낼 12명의 선수로 포함시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블리처리포트 선정 2014년 자유계약선수(FA) 상위 12명 랭킹
1. 로빈슨 카노(31·뉴욕 양키스 2루수)
2. 팀 린스컴(29·샌프란시스코 투수)
3. 자코비 엘스버리(30·보스턴 외야수)
4. 브라이언 맥켄(30·애틀랜타 포수)
5. 맷 가르자(29·시카고 컵스 투수)
6. 조시 존슨(29·토론토 투수)
7. 추신수(31·신시내티 외야수)
8. 어빈 산타나(31·캔자스시티 투수)
9. 체이스 어틀리(35·필라델피아 2루수)
10. 커티스 그랜더슨(32·뉴욕 양키스 외야수)
11. 카를로스 벨트란(36·세인트루이스 외야수)
12. 코리 하트(31·밀워키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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