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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조류공포증 “닭 무섭지만 아내 심이영 위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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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6:06
2013년 4월 26일 16시 06분
입력
2013-04-26 16:04
2013년 4월 26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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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다.
심이영과 전현무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선물하라’ 라는 주제로 네 명의 아이들을 위해 닭백숙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닭백숙에 필요한 닭을 직접 잡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때, 전현무는 심이영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닭을 잡으며 닭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는 심이영을 달래주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심이영은 물론 주변의 제작진까지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녹화 후 자신의 ‘조류공포증’을 고백했다. “예전에 KBS에서 오리를 잡다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그 공포는 안 겪어 보면 모른다. 하지만 아내 심이영에게는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라고 고백하며 닭을 잡기까지 힘들었던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이 날, 닭을 잡을 때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은 전현무가 닭은 물론, 조류 자체를 무서워하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아내 심이영을 위해 자신의 조류 공포증을 극복한 전현무의 고군분투 닭잡기 도전기는 오는 27일 밤 11시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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