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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승현, 곽경택 감독 ‘친구2’로 액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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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3:38
2013년 5월 9일 13시 38분
입력
2013-05-09 13:35
2013년 5월 9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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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에 출연하는 연기자 지승현.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지승현이 영화 ‘친구2’를 통해 진한 남자들의 세계를 연기한다.
지승현은 6일 ‘친구2’ 촬영을 시작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철주(주진모)의 곁을 지키는 우직한 성격의 인물이다.
곽경택 감독이 2001년 만든 ‘친구’의 후속편인 ‘친구2’는 1963년과 현재를 배경으로 세 남자의 운명을 그린 액션 영화다. 1편 주인공인 유오성이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주진모, 김우빈이 또 다른 주연으로 나섰다.
지승현은 1963년이 배경인 이야기에 등장해 극 중 유오성의 아버지 역을 맡은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서울 영등포 구치소에서 첫 촬영을 소화한 지승현은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곽경택 감독님과의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배 배우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승현은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조선명탐정:각시 투구 꽃의 비밀’과 MBC 드라마 ‘선덕여왕’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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