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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아이폰5’ 국내서 중국 역수출…원산지는 대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5-09 15:39
2013년 5월 9일 15시 39분
입력
2013-05-09 15:34
2013년 5월 9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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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들여온 ‘짝퉁 아이폰’ 수십 대를 중국으로 역수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가짜 아이폰을 진품으로 가장해 국외로 수출한 혐의(사기 및 상표법 위반)로 이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대만 업자로부터 총 50대(개당 27만원)의 짝퉁 아이폰5를 매입하고 이 가운데 29대를 개당 40만원에 중국으로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짝퉁 아이폰5는 디자인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의 생김새와 배열, KS 인증마크와 휴대전화 일련번호까지 모두 애플사의 진품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진품과 비교해 두께는 얇고 무게도 가벼우며 유심칩만 있으면 국내 통신사 가입도 가능했다.
경찰은 공범인 수입업자 이모(37)씨를 추적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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