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일, 10년 만의 첫 솔로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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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4일 11시 51분


그룹 메이트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뮤지션 임헌일이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냈다.

임헌일은 군 제대와 함께 4일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 앨범 ‘사랑이 되어가길’을 발표한다.

임헌일은 유재하가요제 출신으로 정원영밴드, 밴드 브레멘 그리고 메이트를 거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름 높다.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 공연과 신혜성, 린, 이소라 등 앨범에도 참여해 왔다.

임헌일은 “음악적으로 다양한 장르적 접근과 새로운 시도를 한 앨범”이라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기타리스트 신윤철, 김덕수 사물놀이, 뮤지션 박아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최문석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5월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다시 시작’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 임헌일은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7월12일과 1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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