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찜한 ‘케이헌터’, 4일 데뷔음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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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4일 11시 48분


가수 케이헌터. 사진|자이언트헌터
가수 케이헌터. 사진|자이언트헌터
가수 김장훈이 ‘찜’한 신인가수 케이헌터가 4일 싱글을 발표했다.

4일 소속사 자이언트헌터 측은 “케이헌터가 오늘 첫 싱글 ‘별이 될래요’를 발표하고 프로무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6월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케이헌터에 러브콜을 보내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케이헌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장훈은 이 날 방송에서 “케이헌터의 ‘별이 될래요’라는 노래를 듣고 감명 받았다”며 “신인이지만 일렉트로닉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음악을 해서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DMZ 콘서트에 꼭 세우고 싶다. 그 무대에서 데뷔를 시켜주고 싶다. 혹시 제작자분, 이 방송을 들으면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소속사 측은 “8월경 정식 데뷔를 앞두고 라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된 ‘별이 될래요’를 김장훈 씨가 듣고 칭찬과 초대까지 해 주셔서 고마웠다. 이에 힘입어 공식 데뷔일정 보다 빠르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헌터의 데뷔곡 ‘별이 될래요’는 프로듀싱팀 ‘비타민’이 만든 재즈풍의 노래다. 베이스 신현권, 드럼 강수호, 기타 정수완 등이 실제 연주한 악기소리들이 담겨 아날로그 감성을 높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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