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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800명 팬들 응원 속 제대 “최선 다하겠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7-10 11:08
2013년 7월 10일 11시 08분
입력
2013-07-10 10:25
2013년 7월 1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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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인 가수 비(정지훈)가 전역했다. 비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연예병사 기강 해이 등 논란 탓에 전역 기념행사와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만기제대했다.
이날 현장에는 비의 모습을 보기 위해 약 800명의 국내외 팬이 모였다. 관심을 모았던 비의 연인인 연기자 김태희는 참석하지 않았다.
팬들의 환호 속에 위병소 앞에 선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짧게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준비된 차량에 오른 비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두 차례 차에서 내려 거수경례를 한 뒤 현장을 떠났다.
연예병사 군 복무 실태에 대한 국방부 감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대하는 터라 비는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로 복귀하는 비는 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 곳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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