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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젠틀맨 변신…반듯한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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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8-20 14:01
2013년 8월 20일 14시 01분
입력
2013-08-20 13:48
2013년 8월 2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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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사진제공|바자
배우 설경구가 ‘젠틀맨’이 됐다.
설경구는 패션 매거진 ‘바자’ 9월호를 통해 반듯한 신사로 변신했다.
화보 속 설경구는 주연을 맡은 영화 ‘스파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요원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패셔너블한 턱시도와 수트 등을 몸에 꼭 맞춘 듯 편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패션 화보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유쾌하고 편안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거진 측은 20일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인간적인 면모에 스태프들이 모두 그의 매력에 다시금 매료되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스파이’의 매력에 대해 “영화는 코믹 첩보액션이지만 억지로 코미디를 하려고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연기했다”며 “그래서 완성된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배우 인생 20주년을 맞이한 설경구는 배우로서의 감회와 연기생활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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