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제7구단 러시앤캐시 베스피드가 창단 첫 외국인선수로 헝가리국가대표 출신의 아르파드 바로티(22· 라이트)를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13~2014 KOV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대학 유망주를 대거영입, 팀의 기본 뼈대를 갖춘 러시앤캐시는 전력의 화룡점정을 위해 그 동안 유럽과 남미 출신 선수들의 기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해왔다.
8월 중순 김세진 감독이 멕시코 팬암 대회를 참관하며 팀의 상황에 꼭 맞는 등 외국인 선수 영입에 주력해 왔다.
바로티는 신장 206cm, 91kg의 체구로 스파이크 높이 365cm, 블록 높이 340cm 등의 높이를 자랑한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2 리그 베로 발리 몬짜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 득점 4위, 공격 3위, 스파이커 부분 블로킹 10위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체력적인 면에서 훌륭한 바로티가 젊은 선수들과 잘 융화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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