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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24K, 대학 교가 제작…재능기부 국제대에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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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10:51
2013년 9월 3일 10시 51분
입력
2013-09-03 10:50
2013년 9월 3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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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케이. 사진제공|조은엔터테인먼트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그룹 24K(투포케이)가 대학 교가를 만들어 화제다.
경기도 평택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3일 “용감한형제와 아이돌그룹 24K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교가를 만들어 헌정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교가는 이 대학 한만오 이사장이 직접 가사를 쓰고 용감한형제가 곡을 붙였다.
또 ‘귀여워 죽겠어’라는 노래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룹 24K가 불렀다.
국제대 측은 “유네스코 대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국제대 총장으로 부임한 장기원 총장이 학생중심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학풍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가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감한형제와 24K가 흔쾌히 교가 제작에 참여해 최근 교가 선포식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교가 제작을 진행한 국제대 조대원 교수(스타기획마케팅, K-POP스타 전공)는 “딱딱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행진곡풍 교가를 젊은 세대의 감수성에 맞는 부드러운 느낌의 교가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빅뱅 손담비 유키스 포미닛 빅스타 등 아이돌 그룹들의 히트곡을 쓴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24K는 ‘빨리와’ ‘씨크릿러브’ ‘귀여워 죽겠어’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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