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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맨션, 펑키 벗고 팝록을 입다…대중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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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4:03
2013년 9월 12일 14시 03분
입력
2013-09-12 09:46
2013년 9월 1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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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맨션이 오늘 ‘너에게 간다’를 발매하며 특유의 펑키 사운드를 벗고 대중적인 팝록(Pop Rock)으로 갈아 입었다.
지난 5월 9년만의 EP앨범 리빌딩(Re-Building)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한 불독맨션이 4개월만에 대중적인 코드를 앞세운 팝성향의 모던록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 ‘너에게 간다’는 가슴 벅찬 재회의 순간을 노래한 로맨틱한 러브송으로 불독맨션 특유의 화려하고 펑키한 사운드는 없어지고 대신 담백한 연주에 현악기의 풍성함이 더해져 마치 누군가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지금껏 선보였던 신나고 재기 발랄한 음악으로 한국형 펑키 사운드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불독맨션으로서는 앞으로 선보일 음악적인 다양성의 산뜻한 시도로 보인다.
과감히 기존 스타일의 펑크(Funk)를 버린 새로운 신곡 ‘너에게 간다’는 오늘 정오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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