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체 어떤영화? 박해일 신민아 이어 류승완 감독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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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0일 15시 31분


류승완 감독이 특별 출연으로 참여한 영화 ‘경주’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벤트스톤
류승완 감독이 특별 출연으로 참여한 영화 ‘경주’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벤트스톤
이보다 화려한 캐스팅은 없다.

영화 ‘경주’(감독 장률·제작 인벤트스톤)가 주연배우 박해일과 신민아 외에도 류승완 감독과 배우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인정받아온 재중교포 3세 장률 감독이 만드는 코미디 멜로 장르의 영화다.

추억을 찾아 오랜만에 경주에 온 북경대 교수 박해일이 찻집 주인 신민아를 만나 묘한 감정을 나누며 보내는 1박2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해일·신민아의 만남으로 관객의 관심을 모은 ‘경주’는 또 다른 배우들의 참여까지 이끌어 외연을 넓혔다.

윤진서는 박해일을 만나기 위해 경주를 찾은 그의 대학 후배 역을 맡았고, 김태훈은 신민아를 짝사랑하는 형사로 참여했다. 신소율은 신민아의 단짝 친구 역이다.

류승완 감독도 오랜만에 연기자로 나섰다. 플로리스트라는 다소 의외의 역할을 맡아 영화에 웃음을 더한다.

장률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경주’는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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