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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경호원으로 내년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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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11:01
2013년 11월 4일 11시 01분
입력
2013-11-04 10:49
2013년 11월 4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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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스포츠동아DB
연기자 박유천이 내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2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함께 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끌렸다. 시놉시스를 읽고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들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담는다.
극중 박유천은 경호실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 역을 맡고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날 “박유천의 복귀 소식에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그의 복귀 소식을 듣고 해외 바이어들이 일찍부터 제작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데뷔했고,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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