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5개 언어로 전세계 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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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8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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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이 글로벌 채팅을 갖고 전세계 팬들을 만났다.

김재중은 7일 오후 중국어, 일본어, 터키어, 스페인어 그리고 영어까지 총 5개 언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나는 글로벌 채팅을 가졌다.

3시간의 채팅 시간 동안 180만 건의 메시지가 쏟아졌으며 일본 동시접속자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채팅 직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핫 토픽 1위, 일본 트위터 유명인 1위를 기록하는 등 김재중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재중은 동시 통역사와 함께 텍스트 채팅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음성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했다.

중국 팬들에게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일본 팬들과는 최근 근황과 앨범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재중은 유창한 일본어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럽-남미지역 실시간 채팅에서는 앨범 소개와 터키어, 스페인어를 실제로 배워서 바로 녹음해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솔로 1집을 발표하고 전세계 팬들에게 앨범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자 글로벌 채팅이라는 새로운 채널로 팬들과 만났다. 단순 텍스트 채팅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그리고 영상이 어우러진 복합형 팬서비스로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중이 표지로 나선 엘르 저팬 12월호는 10월25일 예약판매 시작 이후 인터넷 쇼피몰 ‘아마존’의 잡지부문(베스트셀러) 실시간 차트에서 14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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