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 찬바람에 빛을 잃은 피부라면 아래의 엑스 파일을 참고하라. 눈에 확연히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후광 효과 하나만큼은 확실한 결광 메이크업이 당신을 빛나게 할테니. 귀티의 정석, 차예련
예의 그 단정한 모습으로 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예련.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피부에 빛을 더해 귀티를 살렸다. SECRET 1| 굴곡을 채워라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바닥보다 매끄러운 유리가 빛을 잘 반사하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러운 빛으로 타고난 듯 좋은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면 울퉁불퉁한 요철, 팔자 주름 등 굴곡부터 채워라. 메이크업을 담당한 이경민포레 미나 실장에 따르면 수분 밤을 소량 녹여 이마, 콧등, 볼을 지긋이 누른 후, 수분 크림을 발라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든다. 굴곡이 지는 부위를 링클 필러로 채우면 탱탱하고 고른 피부결이 완성된다.
SECRET 2| 결 방향으로 레이어링 하라 피부는 중앙에서 바깥,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결’이 존재한다. 이 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 바를 때는 스펀지보다 브러시를 사용해야 덧바를수록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릴 수 있다. 피부결 반대 방향으로 브러시를 펴 바르면 피부가 거칠고 요철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녀 역시 은은한 펄감의 젤 베이스를 바르고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믹스해 피부결 방향대로 얇게 두드리듯 펴 발라줬다.
빛으로 거듭난 피부, 유이
아이돌이 무대 위에서 안방극장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 다듬어지지 않은 분위기가 종종 아쉬울 때가 있다. 아이돌과 연기자 그 중간에 있던 유이는 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를 통해 완벽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후광 효과로 의상은 물론, 본래의 미모까지 빛나게 한 그녀의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는? SECRET 1| 오일로 수분감을 표현하라 탄탄하고 매끈한 피부를 지닌 유이. 프라이머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가벼운 질감의 오일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촉촉한 수분막을 만들어준다. 손바닥의 온기를 이용해 충분히 흡수시킨 후, 글로우한 질감의 베이스로 은은한 윤기와 지속력을 모두 살린다.
SECRET 2| No matte! 유이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무진 부원장에 따르면 빛 반사 효과를 내는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 건조함을 피하기 위해 파우더 처리도 생략한다. 치크도 크림 타입을 선택, 촉촉한 질감을 강조하는 것이 요령. 단 유분기가 올라오기 쉬운 이마 중앙, 코, 턱 부분은 옅은 보랏빛 파우더로 피지를 잡고 은은한 반사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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