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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최재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 진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16 17:07
2014년 2월 16일 17시 07분
입력
2014-02-11 03:38
2014년 2월 11일 0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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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프리스타일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은 최재우(20·한국체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결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결선 1라운드에서 회전동작 10.6점, 공중묘기 5.43점, 시간점수 6.08점을 받아 총점 22.11로 10위를 마크,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2라운드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상위 6명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3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재우는 앞서 열린 1차 예선에서 20.56점으로 15위에 그쳐 결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2차 예선에서 21.90점으로 2위를 마크,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최재우는 한국이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
모굴스키는 3~4m 간격으로 늘어선 모굴(눈 더미)로 이뤄진 경사면을 내려오는 것으로, 두 번의 점프에서 공중회전 기술과 동시에 활주 기록을 겨룬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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