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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스켈레톤 윤성빈, 1·2차 레이스서 중위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16 14:21
2014년 2월 16일 14시 21분
입력
2014-02-15 00:03
2014년 2월 15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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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20·한체대)이 올림픽 데뷔전 1,2차 레이스를 중위권으로 마쳤다.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7명 중 13위의 기록. 1위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와는 2초57 차이다.
1차 레이스에서 57초54로 15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는 이보다 0.52초 단축한 57초02로 레이스를 마쳤다.
윤성빈은 지난달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3~2014 대륙간컵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1차 레이스 58초41, 2차 레이스 58초12로 공동 23위를 기록 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총 네 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3차 레이스는 15일 오후 11시45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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