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 중인 ‘최강’ 캐나다를 맞아 선취점을 따냈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1엔드에서 2개의 스톤을 캐나다보다 하우스 중심에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서 2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앞선 8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라있는 대표팀은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전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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