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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팬클럽, 버려진 아이들 돕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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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1:08
2014년 2월 18일 11시 08분
입력
2014-02-18 10:57
2014년 2월 18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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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배우 김재중, 동아닷컴DB.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의 팬클럽 회원들이 훈훈한 기부에 나서 화제다.
김재중의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베이비박스 후(後)’ 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베이비박스 후(後)’ 캠페인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유기되는 연간 수백여 아기들의 유기 후(後)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2의 부모가 되어 주자는 취지.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김재중의 생일인 1월26일에 맞춰 뜻 깊은 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곳을 찾다 이 캠페인을 접한 뒤 참여하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특히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회원들 중 ‘엄마’가 많아 안타까운 공감대 속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중 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베이비박스 유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2009년부터 꾸준히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 지원 사업을 후원해 왔다.
또 환아 지원 사업, 빈곤 청소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전국 60여개 사업기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전 세계 53개국의 아동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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