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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심석희-박승희,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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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8:48
2014년 2월 18일 18시 48분
입력
2014-02-18 18:41
2014년 2월 18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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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심석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4조에서 1분31초046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딴 박승희(22·화성시청)는 앞선 2조에서 조 1위(1분31초883)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06 토리노 대회 때의 진선유에 이어 8년 만의 1000m 금메달을 노린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결승은 22일 오전 1시44분 부터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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