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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인터뷰, 박주영 교체 이유 밝혀…“스피드 떨어져 보여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8 15:39
2014년 6월 18일 15시 39분
입력
2014-06-18 15:33
2014년 6월 18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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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인터뷰 박주영 교체’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주영 교체 이유를 설명해 화제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2경기 러시아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인터뷰에서 박주영 교체 이유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스피드가 후반 들어 떨어져 보여 이근호로 교체를 하게 됐다”며 “이근호 선수가 제 몫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10분에 이근호와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6분 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홍명보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인터뷰, 박주영 알제리 전도 또 나올까?”, “홍명보 인터뷰, 다음 경기 선수기용 기대된다”, “홍명보 인터뷰, 다음 경기 꼭 승리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경기에서 아쉽게 비긴 한국은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를 상대로 예선 2―3차전을 치를 예정이며 남은 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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