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오픈 첫날부터 ‘인산인해‘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호반건설이 지난 27일 문을 연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하루 동안 8000여명이 몰렸다. 견본주택 오픈일로는 이례적인 목요일이었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용면적 기준 59~98㎡의 아파트 1430가구, 29~34㎡의 오피스텔 598실로 구성된 이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59B㎡, 84B㎡, 98㎡타입(이상 아파트), 29A㎡타입(오피스텔) 등 총 4개 타입의 모형이 준비됐다.

호반건설 정우종 차장은 “광명역세권 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좋아 청약을 기다리던 수요가 많았다”며 “하루 종일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인근 교통체증 현상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분양가격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10만원이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광명역 호반 메트로큐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낮게 책정됐고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청약, 3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일이고 계약 기간은 12월 16~18일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KTX역 인근(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있다.(문의 ☎1688 – 6442)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