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이 차를 연구개발 목적으로 제작했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BMW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처음 소개했다. BMW와 토요타는 수소탱크 및 모터, 연료전지 등을 포함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는 토요타의 기술이 적용된 BMW라고 할 수 있다.
이 차는 기존 i8과 비교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앞범퍼가 각진 모습으로 거듭나 한층 단단하고 공격적인 느낌을 풍긴다. 또한 메트블랙 색상으로 도색한 유선형 차체는 언뜻 배트맨의 애마 ‘배트모빌’을 떠올리게 한다. 동력은 기존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대신 전기모터와 수소연료 탱크에서 얻는다.
한편 BMW는 토요타와 손을 잡고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i8 수소차의 생산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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