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는 6월 총 1120대를 판매했다. 이는 포드코리아 역대 월 최다 판매량으로 올 상반기 중 지난 3월, 4월에 이은 3번째 기록경신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710대)과 비교하면 58% 급증한 수치. 전반기 판매실적 역시 지난해 동기(4287대_ 대비 31%가 증가한 5625대를 달성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이 고루 선전했다”며 “이는 각 모델들이 가진 특성과 가치가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에 부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최고의 제품과 더불어 전시장, 서비스센터 확충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드와 링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증거”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차종들을 한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통해 포드, 링컨이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반기 포드코리아 성장에는 포드의 스테디셀러이자 7인승 수입 대형 SUV의 강자 익스플로러와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링컨 MKZ의 꾸준한 인기가 큰 몫을 했다. 특히 상반기 2258대가 팔린 포드 익스플로러는 세련된 디자인과 넘치는 힘, 첨단 기능, 넓은 실내 공간 등 탁월한 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입 대형 SUV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새로워진 링컨의 포문을 연 첫번째 전략모델이자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우아한 실내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돋보이는 링컨 MKZ는 2013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링컨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6월 한 달 동안 154대, 상반기 누적 515대가 판매된 포드 올-뉴 몬데오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올-뉴 몬데오는 유럽 포드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포드의 간판 디젤 중형 세단으로 강화된 안정성과 뛰어난 연비, 디젤 차량 특유의 드라이빙 성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후 판매호조를 지속하며 성공적인 출발점을 끊은 올-뉴 몬데오는 포드 디젤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며 올해 꾸준한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포드 올-뉴 머스탱의 선전도 돋보였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머스탱 5.0 GT는 출시기념 물량 50대가 판매시작과 동시에 완판, 2.3 에코부스트 모델을 포함해 물량부족 사태를 겪는 등 스포츠카 세그먼트에 속한 모델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에도 올-뉴 링컨 MKX, 뉴 쿠가, 뉴 익스플로러까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3종의 SUV 모델을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며 동시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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