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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케이션’ 이색 미니밴···깨알 같은 웃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30 08:30
2015년 7월 30일 08시 30분
입력
2015-07-30 08:30
2015년 7월 30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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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lcar.com
미국 코미디 모험영화 ‘베케이션(Vacation)’에 이색 미니밴이 등장해 화제다.
타탄 프랜서(Tartan Prancer)이라고 불리는 이 차는 토요타 미니밴 프리비아(Previa)를 기반으로 영화 베케이션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이 차량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LR3’에서 가져온 헤드램프와 4개의 백미러, 마티니 잔에 맞는 홀더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기발한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두툼하면서도 우람한 프런트 엔드의 존재감이 확실하다.
이외에도 이 차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많다.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설치된 식수대를 비롯해 차량 측면에는 디젤 및 가솔린 연료주입구, 전기충전주입구 등 총 3개의 연료주입구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사 측은 이 미니밴이 등장하는 광고를 제작·배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 영화 예고편 보다 훨씬 재미있다”, “직접 운전해 봤으면 좋겠다”, “폴스크바겐 마이크로버스를 보는 것 같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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