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베티와 함께하는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일 09시 48분


친환경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원장 김봉구)과 공동으로 오는 3~4일 양일간 ‘친환경 천 재질 오리 베티와 함께하는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친환경 천 재질 오리 ‘베티’는 지난해 국내에 노란 오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러버덕’이 PVC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폐기 등이 어려웠던 것에 착안해 가로 3m, 높이 2.5m 크기의 천으로 만들어 탄생한 노란 오리다.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CHEJ)가 제작한 베티는 2006년부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생활 속 유해물질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순 한국에 상륙해 전국 순회 중이다. 삼광글라스는 지역 주민과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양일간 녹색병원과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직사각 4호) 1600개(1000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중 노란 오리 베티와 함께 찍은 캠페인 인증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거나, ‘우리동네위험지도’ 어플을 다운받는 등 다양한 캠페인 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 전원에게 글라스락을 증정한다.

한편 삼광글라스와 녹색병원은 지난해 8월 MOU를 체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삼광글라스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의 일환인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치명적인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녹색병원 소아청소년과 방문 시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 증정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어깨 관절의 날’ 건강 강좌, ‘어르신 건강 주간’ 건강 강좌, 저소득 어르신 돕기 기금 마련 녹색 바자회에도 제품을 지원했다.

삼광글라스 커뮤니케이션팀 권재용 팀장은 “인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친환경의 상징인 ‘베티’와 함께하는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생활 속 환경호르몬을 줄이기에 동참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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