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옵티마(국내명 K5)’의 북미 판매 가격이 2만1840달러, 한화로 약 2520만 원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기아차의 주력 중형세단인 옵티마는 미국 시장에서 LX, LX터보, EX, SX터보, SXL터보 등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엔트리 급의 LX의 가격은 2만1840달러(약 2520만 원)다. 이 차는 운전대를 전후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텔레스코픽 컬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2.4리터 GDi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4.7kg.m를 발휘한다.
LX터보의 가격은 2만3990달러(약 2770만 원)다. 이 모델은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8마력과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낸다.
LED 테일램프와 17인치 알로이 휠을 갖춘 옵티마 EX는 2만4890달러(약 2870만 원)다. 실내는 가죽 시트 및 앞좌석 히티드 시트, 고급스러운 패턴의 우드그레인 트림으로 장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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