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난 23일(금)모델하우스에 오픈 해 분양에 나섰다.
대림산업측은 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는 수많은 세입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 시켜주고 싶어 당초 분양가 보다 낮은 79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착한분양가 마케팅은 수요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지면적만 1만1000㎡로 3300평, 일반 모델하우스 3배, 서울광장 넓이(1만3207㎡)에 육박하는 역대급 규모로 지어진 모델하우스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방문한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씨는(30세,수원거주)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전셋값으로 새 집을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인 것 같다”며“1,2,3군 모두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인데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씨처럼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에는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많았고 지난 28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추첨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3개 군으로 나눠서 청약을 진행한다.가구수가 가장 많은 5블록(2336가구)이 1군이며 29일(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군은 3블록(1449가구), 4블록(710가구)이며 11월2일(월)부터 청약을 받는다. 3군은 2블록(446가구),6블록(1784가구)으로 11월4일(수)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시작한다. 1~3군은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인당 최대 3개 타입에 청약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6800가구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1블록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다. 전용 44㎡가 1억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7700만원 수준으로 동탄2시도시 전셋값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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