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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매출 10조·영업이익 1220억 달성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1-28 10:02
2016년 1월 28일 10시 02분
입력
2016-01-28 09:00
2016년 1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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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 클럽’에 가입했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0조5730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 세전이익 310억 원, 신규 수주 13조 3840억 원의 2015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6% 늘어나 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신규수주도 19.3% 늘었다.
매출증가는 플랜트와 건축/주택의 기여도가 높았다.
플랜트는 전년대비 16.8%가 증가한 4조9070억 원, 건축/주택도 전년대비 17.7% 늘어난 3조31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프라와 전력부문도 1조 원 규모의 꾸준한 매출을 보였고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6조20억 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다.
신규 수주는 주택부문에서 목표(11조85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에서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앞세워 6조87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플랜트는 2조8380억 원의 수주를 올렸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1조5900억 원, 수주 12조3000억 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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