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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황정민 “아내 출산 당시 노래 불렀다”…아내 반응보니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9 09:30
2016년 1월 29일 09시 30분
입력
2016-01-29 09:24
2016년 1월 29일 09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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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황정민
사진=‘해피투게더’ 황정민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황정민이 아내의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금의환향’ 특집에 배우 황정민, 김원해, 백주희,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보통은 출산 시 울고 그러지 않냐”며 “나는 그게 싫었다. 기쁘고 축복받는 순간이라 즐기고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고깔을 쓰고 음악을 틀었다”며 “팝송 ‘셉템버(September)’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카메라를 들고 아내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통을 겪는 아내 앞에서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다”며 “아이야 따라리리라라”라는 소절을 즉석에서 불렀다.
황정민은 “당시 이 노래를 들은 아내 김미혜는 ‘나가 이 XX야’라는 말을 했고,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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