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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2 재건축 열기…고객들 발길 끊이지 않아
업데이트
2016-04-11 14:58
2016년 4월 11일 14시 58분
입력
2016-04-11 14:53
2016년 4월 11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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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후에도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1일부터 계약에 돌입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견본주택 현장에는 동호수를 확인하기 위한 당첨자들의 재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강모 씨는 “당첨 확인 결과를 듣고 동호수를 다시 확인 하려 방문했다. 마음에 들어 바로 계약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낙첨자들의 방문이 높은 점도 이례적이다. 그들은 다시 견본주택을 찾아 아쉬움을 토로하고 향후 미계약분 계약 방법에 대해 문의했다.
낙첨자 여 모씨는 “분양 전부터 청약 통장을 넣고 기다렸는데 결국 당첨이 안 됐다”며 “아쉽기도 하고 미계약분의 진행이 궁금해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후 강남구 최다 청약 건수인 1만660건이 접수됐다. 당첨자 발표 후에도 열기가 이어지며 계약도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지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49~182㎡, 지하 3~지상 35층, 23개동, 총 1957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396세대(49~126㎡)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개원초·개일초·개포중·구룡중·개포고·경기여고·단대부고 등이 가까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의 접근도 용이하다. 인근에 개포공원과 양재천, 대모산이 있으며 단지 내 6개의 테마정원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식음, 휘트니스, 영어 어린이집 등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1차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초기부담을 낮췄고 전 가구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일부 침실 제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0만 원 수준이다.
계약은 총선 당일을 제외한 11~14일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02-400-3559)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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