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따라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고객의 시선과 맞닿아있어 가시성을 확보하고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부동산시장에서도 스트리트형 상가는 인기다. 20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공덕 파크자이 상가는 57개 매장 공개청약 결과 평균 약 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을 완료했다.
또한 도로나 길과 접해있는 개방형상가의 가치는 더욱 높다. 단면 개방형이 아닌 3면, 4면 등의 개방형 상가는 외부에서도 쉽게 눈에 띄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해 수요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불황기에도 시세가 하락에 영향이 적다.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투자에서 입지뿐 아니라 설계도 수요확보에 중요한 수단으로 꼽히면서 스트리트형과 개방형 설계가 도입된 상가가 선호도가 높다”며 “이런 상가들은 꾸준한 고객유입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세종 엠브릿지’는 4면 개방형으로 건물 사이 열린 공간을 통해 고객이 자유자재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상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P1블록 C30·C31에 들어서며 C30은 지하 6~지상 11층, C31은 지하 5~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있는 복합상가로 건설되며 최상층에는 외식업종이, 지하에는 ‘메가박스’가 입점한다.
세종 엠브릿지 상가가 들어서는 세종시는 4단계 중앙부처 이전이 확정되면서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 정부청사관리소 등 41개의 부처 이동으로 실질적 행정수도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인구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정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의 인구는 지난 2014년 15.8만 명에서 2016년 22만 명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SK 바이오텍 등 70개의 우량기업 유치, 산업단지 분양 등과 BRT, 시내버스 확대 등 교통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박람회, 세종축제, 푸드트럭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 및 다양한 축제 개최로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타지역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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