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돕는 천사무료급식소, 여수지소 문 열어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오는 5월 2일 여수 성산공원 일원(전라남도 여수시 화산로 66)에 여수지소를 연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합동생신잔치, 효도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정부의 지원 없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마산 등 전국 26개 지역에서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천사무료급식소 여수지소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여수지역 소외된 계층을 위해 무료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여수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합동생신 잔치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5월 2일 여수시 성산공원에서는 천사무료급식소 여수지소의 개소를 축하하는 ‘천사희망콘서트’가 개최된다. 천사희망콘서트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 천사연예인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