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6일 진행된 ‘신반포센트럴자이’ 특별공급 접수에서 44가구 모집에 449명이 신청해 평균 10.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특별공급 접수는 견본주택에서 이뤄졌으며 기관추천 및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에서 기관추천과 다자녀 등을 대상하는 특별공급이 전 주택형 마감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가 18가구에 267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9C㎡는 13.5대 1, 84C㎡ 9.9대 1로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 명이 방문했고 평일에도 수천 명이 내방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98가구는 7일 당해 1순위 접수를 시작하며 오는 8일에는 기타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로 계획됐다. 계약금은 1차 5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40%는 시공사 보증으로 대출이 알선될 계획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은 무료다.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지상 35층, 7개 동, 757가구 규모로 지어진 단지다.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인근에 반원초와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 명문 학군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 백화점과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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