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김성수 신임 한국 대표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16일 11시 05분


델타항공은 한국 지사의 신임 수장으로 김성수(Andrew Kim)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대한항공과의 협력 확대를 비롯해 한국 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 부사장은 “앞으로 김성수 한국 대표는 한국 영업을 총괄 지휘하며 델타항공의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한항공과의 관계를 증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항공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 대표는 델타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필요한 최적임자” 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12년간 항공 업계에 재직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한국 부임 이전에는 자카르타 및 싱가포르에서 근무했으며 아태 지역의 기업 영업 전략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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