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스터비즈파크, 주말 분양홍보관 ‘북적’

김포 한강신도시에 첫 지식산업센터인 마스터 비즈파크 분양홍보관이 지난 8일 문을 연 가운데 주말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개관한 마스터비즈파크 분양홍보관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3일 동안 1만7000여 명이 몰렸다. 첫 날 3000여 명, 둘째 날 4000여 명, 셋째날 5000여 명(추산)의 방문객이 각각 방문했다. 분양홍보관을 찾은 사람들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합리적인 분양가에 호감을 드러냈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 2083-6)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4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또한 서울 및 김포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이용도 쉬우며, 걸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011년부터 조성된 한강신도시의 학교, 병원,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스터비즈파크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 밖에도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들어서고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존 오피스 대비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분양가의 최고 80% 이내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도 분양 중이다. 지상 1층에 꾸며지는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는 전체 면적의 10% 이내로 상가의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이는 타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낮은 상가 비율로,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하다.

마스터 비즈파크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 김포경찰서 맞은편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