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1일 열매나눔재단에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 회의실에서 열매나눔재단과 그린카, 기아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기부금 모금은 청년 창업가 지원 캠페인인 ‘청년, 내:일을 그리다’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소비자가 카셰어링 그린카로 기아차를 이용 시 일정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모금된 기부금은 청년 창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 12개 팀에게 브랜드 구축 및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 아이템 보완 및 점검을 포함한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등 청년 창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이라며 “마련된 기금과 지원이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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