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열풍… 관광지 주변 세컨하우스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1일 10시 15분


직장과 일상 생활의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바람이 부동산시장에도 불고 있다. 워라밸은 직장 내 업무 생활을 뜻하는 워크(Work)와 퇴근 후 직장 외 생활을 뜻하는 라이프(Life), 그리고 균형을 의미하는 밸런스(Balance)가 합쳐진 신조어를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관광지 인근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세컨하우스가 가능한 단지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핫’한 관광지 주변이라면 아파트는 물론이고 관리가 편한 생활형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강원 속초에서는 한라가 시공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가 공급된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22~46㎡ 총 563실 규모다. A블록이 지상 7층 336실 B블록은 지상 7층 227실이다.

GS건설은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 생활숙박시설 ‘웅천자이 더스위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132~313㎡ 584실 규모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엘시티 단지 내 들어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분양 중이다.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되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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