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한국정보화진흥원, SW교육환경 우수활용사례 공모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5일 08시 30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는 내달 26일까지 ‘2018 디지털스쿨백팩 SW교육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초·중·고 SW교육 활성화를 돕고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팀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되며 총 7개 팀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나 관련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무료 온라인 SW교육환경인 디지털스쿨백팩을 활용해 실제로 만들어진 SW교안과 사용 후기를 공모한다.

기존 SW교안 공모전과 달리 온라인 SW교육환경을 이용해 실습형 SW수업을 위한 교안을 제작하고 그것을 실제로 정규 수업 등에 적용한 후기를 공모한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공모전이 될 전망이라고 과기부 관계자는 전했다.

공모 내용은 크게 실습형 SW교안과 수업 후기로 구분된다. SW교안은 블록 프로그래밍(스크래치, 엔트리 등)과 텍스트 프로그래밍(파이썬, C언어 등) 모두를 지원하는 실습 환경을 연동해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된 온라인 콘텐츠다. 콘텐츠는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도구를 이용해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슬라이드를 자유롭게 조합해 작성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뼈대과목’을 활용한 콘텐츠 작성도 가능하다.

수업 후기는 작성한 SW교안과 온라인 SW교육환경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한 뒤 교사 후기와 학생 1인 이상의 인터뷰를 포함해 A4용지 총 2장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지털스쿨백팩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의 독창성과 우수성, 활용도, 총 서비스 누적 이용시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시상은 대상(과기부 장관상) 1개 팀과 최우수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2개 팀, 우수상(공공클라우드센터장상) 4개 팀 등 총 7개 팀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최고 15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콘텐츠는 전국 초·중·고에 공유될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SW교육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SW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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