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 서비스 품목 확대…일본 전용 유심카드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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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일 설 연휴를 맞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품목을 오는 4일부터 확대하고 소비자 여행 편의와 만족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과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이다.

먼저 인천과 부산발 일본행 전 노선 항공편 기내에서 일본 지역 전용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유심카드는 최대 4일 동안 일본 전 지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도착 후 유심 교체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만6000원이다.

또한 인천과 부산~오사카 노선을 대상으로 오사카~교토~고베를 잇는 한큐 투어리스트 1일 패스권을 5000원에 판매한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한큐전철 전 노선을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 발달된 일본 지역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필수품으로 꼽힌다. 또한 기내 구입 시 기존 우편 배송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품목도 늘렸다. 수제 맥주 ‘대강 페일에일’ 기내 판매를 국내외 전 노선으로 확대했다. 또한 진에어X폴바셋 액상 커피 상품을 새로 추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기내 유상 판매 상품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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