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 총장 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가운데)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총장은 3일 집무실에서 학생 대표들과 함께 소생 캠페인의 공식 절차 가운데 하나인 ‘빨간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진행한 뒤 소생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닥터헬기의 소음 크기가 풍선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115dB(데시벨)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
김 총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소음이 아니라 내 가족과 우리 곁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소리”라며 “닥터헬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추천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과 김양호 삼척시장을 지명했다. 김 총장의 소생 캠페인 참여 동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2zf7xqKIaO8)에서 볼 수 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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