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내달 분양… 837가구 일반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1일 17시 32분


현대건설은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에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내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부평(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다. 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차량 이용시 경인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단지인데다 최고 39층 높이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59A㎡ 타입은 소형임에도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선보인다.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46㎡, 75㎡ 타입도 내놓는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 기술도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청정 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대 내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제공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 주민회의실 등이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부평구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부평 본보기집은 사업지 인근인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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