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소니 픽처스 협업… 제작물에 신차·신기술 등장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8일 18시 22분


현대자동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소니 픽처스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2021년 7월 예정), 스파이더맨 3(2021년 11월 예정)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2022년 10월 예정) 및 향후 두 편의 소니 픽처스 작품에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및 신기술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인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고안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부사장은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소니 픽처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획기적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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