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언택트 헬스케어 각광…안마의자 판매량 증가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지난 5월 한 달 간 안마의자 부문에서만 57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마의자가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언택트 헬스케어 트렌드에 부합해 판매에 영향을 끼쳤을 거라는 게 자체 분석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5월은 1년 중 안마의자가 가장 많이 팔리는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7% 증가한,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것은 언택트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소비문화 확산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감사의 뜻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는 30일까지 안마의자 전 제품, 이태리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천연라텍스 매트리스 16cm 이상), W냉온정수기 브레인 등을 렌탈 또는 구매하면 건강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안마의자를 렌탈할 때 선납금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9개월부터 59개월까지 렌탈 시 선납금의 규모에 따라 최대 45만 원을 아낄 수 있다. 선납금은 지급된 건강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바디프랜드 전국 123개 직영전시장을 방문해 고객방문카드를 작성하면 방문 고객 1인당 1000원씩 회사가 자동으로 기부금을 출연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안마의자 무료 체험과 함께 특별 제작한 ‘라클라우드 및 W정수기 라면 세트’를 증정한다.

기부금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큰 고생을 한 단체나 개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건강을 위해 바디프랜드 제품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전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구매 혜택도 얻고 기부에도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