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로 어린이 치료비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9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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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8일 전북 임실군청에서 ‘범농협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 모금액 2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진산 임실군지부장, 심민 임실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순열 수술 및 손, 발의 합지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의 환아 가정에 재활수술비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운동’은 지난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실천 레벨업 일환으로 시작해 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시행 이후 2022년 10월말 현재 6000만 원 상당 성금을 모아 급여끝전관리협의회 협의를 통해 집행하고 있는데, 지난 8월 뇌전증 투병 쌍둥이 어린이 가정에 1차로 1200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형제의 어머니는“아이들의 지속적인 수술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협에서 온정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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