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7일 16시 21분


반도건설은 건설업계 현안과 ESG 상생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에 대해 협력사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2023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파크루안과 3월 3일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보라컨트리클럽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5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안전보건문화 정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 고환율, 안전사고 등에 대해 협력사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품질관리 및 주요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반도건설의 우수 협력사 8곳을 선정해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선정된 협력사에는 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렬 대표는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건설과 협력사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사와 ESG 상생경영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의 친환경, 첨단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발명, 기술, 디자인 등 총 9건의 특허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특허청에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또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사 ESG 실무자 교육도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의 안전보건 및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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